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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각 격투스포츠 종목에 맞는 제품 선택이 바람직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복싱 글러브는 현대 입식/종합격투기의 필수품이 되었지만 , 과거에는 거의 맨손에 가까운 결투를 벌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 시절 복싱은 징을 박은 가죽을 손에 감고 싸웠다. 이는 현대의 테이핑처럼 손 또는 손목 보호 목적도 있었겠으나, 주된 목적은 상대방에게 더욱 큰 데미지를 주기 위함이었다.

자신의 손과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규격화된 복싱 글러브는 19세기에 점차 보급되기 시작했다.

일례로 퀸즈베리의 9대 후작인 존 숄토 더글라스(John Sholto Douglas)가 1865년 발표한 복싱 경기 룰인 퀸즈베리 후작의 규칙(Marquess of Queensberry Rules)에서 링의 규격 및 3분 경기 후 1라운드 휴식 등의 기본적인 규칙과 함께 패드(내장재)가 들어간 ‘복싱 글러브’에 대해서도 명문화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이후 복싱 글러브가 대중적으로 보급됐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무에타이, 킥복싱 뿐만 아니라 MMA 등 다양한 격투 스포츠에서도 비슷한 목적으로 글러브 내 패드의 양 및 위치, 무게 등에 따라 용도를 다르게 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무에타이처럼 빰 클린치 등 손의 움직임이 중요한 입식격투종목의 일부 대회나 주짓수, 레슬링 등 그라운드 기술도 허용되는 MMA 룰에서는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장갑같은 형태, 또는 아예 손가락을 노출하는(오픈핑거) 형태의 글러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복싱글러브는 크게 끈으로 매는 방식과 벨크로(찍찍이) 형태로 나뉜다. 일반적인 입식격투 대회에서는 주로 끈으로 매는 글러브를 사용하는데, 이는 끈을 꽉 조임으로써 헐거워지지 않고 글러브와 손등을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어 펀치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반적인 입식격투 트레이닝에서는 비교적 편리한 벨크로 형태의 글러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MMA용 오픈핑거 글러브 또한 벨크로 형태의 제품이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외 최근에는 복싱 글러브에 끈과 벨크로가 함께 있는 제품 등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들도 많다.

또한 글러브는 비슷해 보임에도 종류나 메이커, 소재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특히 같은 브랜드라도 글러브의 모양 및 크기(온스)와 인조가죽/동물가죽(소, 물소, 산양 등) 사용여부, 내장재 등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제품 구매 시 브랜드와 함께 재질, 사이즈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 목적에 적합한 글러브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동희 기자  ydh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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