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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상식] 단무지, 일본 ‘다꾸앙’에서 유래...‘치자황색소’로 노란빛 낸다
사진 = 위키백과

 

[파이트타임즈] 짭짤하고 맛이 좋아 짜장면이나 떡볶이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단무지. 하얀 무를 절여 만드는데 왜 노란 색인 걸까?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하얀 색보다는 노란 색이 조금 더 입맛을 돋우고 맛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왜 '노랗게' 만드는지 정확한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단무지의 원조인 일본의 '다꾸앙' 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마트에서 시판되는 한국의 단무지는 일반적으로 소금 및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한 '액체'에 무를 절여 만드는 반면, 일본의 '다꾸앙' 조리법은 '쌀겨'를 담은 항아리 등에 무를 넣고 소금 및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무가 노랗거나 회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되는데, 색을 통일하기 위해 치자나무 열매를 우린 물 또는 울금 등을 첨가해 '노랗게' 만들었고, 대량 생산 과정에서는 아예 노란 색소를 입혀 황색으로 만들어 유통했다고 한다.

이외 국내에서는 노란 단무지를 분식 등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다꾸앙을 밥 반찬으로 즐겨 먹는다.

한편, 국내에서는 단무지의 노란 색을 내기 위해 타르 등에서 화학적으로 추출한 '황색 색소 제 4호'를 이용했으나, 절임류 식품에 황색 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이 개정되어 현재는 치자열매에서 추출한 치자황색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  deskfight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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