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말의 힘'으로 키우는 대화육아 책 표지)

[파이트타임즈= 이진용 기자] 모든 말에는 ‘말의 힘’이 있다. 말은 듣는 사람의 몸과 마음에 모두 영향을 끼치는데,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효과를,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낸다.

특히 부모의 입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는 말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며, 그 파급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막강하다.

아이의 뇌가 급격하게 발달하고 자존감이 형성되는 시기인 0~7세 사이의 아이에게 주된 대화 상대는 부모이며, 그래서 부모의 말은 특별히 더 중요하다.

부모의 말에 따라 아이의 학습 능력이나 자존감, 공감력, 리더십 등 아이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능력들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강연에서 만난 많은 부모들과 양육 상담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부모의 말로 아이를 똑똑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아이의 언어발달을 도와 공부력을 키워 주는 대화법, 아이의 자존감과 공감력을 높이는 대화법,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 주는 대화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대화법들이 담겨 있다.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하면 막상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부모들을 위한 실용적인 대화법 처방전이다.

 

✓ 아이의 첫 교육은 부모와의 대화로 시작된다

평소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을 설문조사한 결과 “그만해” “하지 마” “안 돼”로 나타났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어휘력이 향상되고 자아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에게 부모의 말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런 말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

부모가 무심코 내뱉은 부정적인 말들이 아이의 성격이나 인성은 물론 잠재력까지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아이의 첫 교육은 부모와의 대화로 시작된다. 유명한 학습지, 비싼 교구, 훌륭한 교육 환경보다 부모의 긍정적인 말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교육 수단이며,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기억해야 한다.

 

오수향 저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대화법 전문가.

EBS 〈육아학교 PIN〉에서 ‘초보 엄마를 위한 말하기’ 강의를 맡았으며, 양육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국민대학교 컨버전스 주임교수, 한세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강사, SHO오수향보이스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2016년 교육연수원 명사로 선정되었다.

말 한마디로 인생을 바꾸는 대화 습관의 비결을 소개하면서 부모와 자녀 대화법, 부부 대화법, 직장에서의 대화법 등을 주제로 대화법 강연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강연에 대한 호평과 함께 앵콜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말의 힘’으로 키우는 대화 육아》는 부모의 말로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양육 커뮤니케이션으로,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아이의 미래를 바꿀 부모의 대화법에 대해 다룬다.

학습능력, 자존감과 공감력, 독립심과 리더십 등을 키워 주는 대화법을 소개하며, 말이 늦는 아이, 질문이 많은 아이, 기다리지 못하는 아이 등 다양한 기질과 성향에 따른 대화법을 알려주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부모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