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지연성 근통증, 근육 발달의 ‘신호’...'충분한 휴식과 마사지 도움돼'
상태바
[건강정보] 지연성 근통증, 근육 발달의 ‘신호’...'충분한 휴식과 마사지 도움돼'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9.03.05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운동 또는 노동 후 그 날은 괜찮다가, 다음날 아침에 뭔가 몸이 찌뿌등하고 쑤셨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운동 후 24시간~72시간 이내 근육통을 느끼는 것을 ‘지연성 근통증(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 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증상은 운동(노동) 중 사용된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 후 복구하는 과정에서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써 무리한 동작 등에 의해 인대나 건이 늘어나거나, 근육이 심하게 찢어지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연성 근육 통증이 있다는 것은, 찢어진 근육이 회복되고 복구되는 과정에서 근섬유가 증가해 조금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러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또다시 무리하게 사용하면 근육이 복구되지 못하고 오히려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과부하로 인한 근육 부상이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헬스 트레이너들의 경우는 날짜 및 시간별로 몸의 각 근육 부위(복근, 흉근, 배근, 이두근 등)를 단련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수련생들의 다양한 몸 부위를 단련시키면서도, 각 부위가 적절히 회복할 시간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각 부위별 근육들이 모두 발달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격투스포츠의 경우도 만약 오늘 킥을 무리하게 차서 근통증이 발생했다면, 그 다음날은 간단한 조깅이나 스트레칭 후 킥이 아닌 펀치나 상체 근력운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근육 사용 부위의 완급을 해주는 것도 올바른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지연성 근통증에 대한 유의사항으로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부족, 부정확한 동작 및 기구사용의 미숙함 등으로도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이 때문에 ‘건강한 지연성 근통증’을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각 동작을 지도자의 지시사항에 따라 정확히 배우고 이행해야 하며, 운동기구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도 관심을 갖고 올바른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적절한 마사지 등으로 근육의 통증을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육의 회복을 돕는 것도 지연성 근통증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