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A KOREA 김희수 칼럼] '킥복싱'과 '세계킥복싱협회(WKA)'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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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A KOREA 김희수 칼럼] '킥복싱'과 '세계킥복싱협회(WKA)'의 역사 ⓛ
  • 김희수 WKA KOREA 대표
  • 승인 2019.0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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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agle Muaythai

 

[파이트타임즈] ◆ 킥복싱(Kick Boxing)이란? 

첫 째로, 태국에 무술인 ‘무아이’에서 기원이 되었다는 설과

둘 째로, 1963년 일본에서 레슬링 경기에 태국의 무에타이 선수들을 불러들여 경기를 치루며, 킥을 많이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킥복싱’이라고 명칭을 붙였다고 하는 내용‘[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셋 째로, 한국에서는 1968년 4월에 일본의 노구치오사무 ‘기꾸복싱(킥복싱)’ 회장이 ‘킹투기’의 구판홍 회장과 최초의 회담을 가지며 일본의 노구치오사무 회장이 ‘킥복싱’으로 명칭을 통일하기로 제안하여, 한/일 간의 국제 교류에 합의하면서 1968년 12월 12일에 구판홍 회장이 문교부로부터 ‘한국킥복싱협회’의 사회단체 등록(제29호) 승인을 받으며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 내용 [한국킥복싱협회 홈페이지 발췌]

넷 째로, 1970년 초 미국에서 ‘풀 컨텍트 카레이트’로 시작되어 가라데를 이어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는 내용 등 다양한 주장들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킥복싱은 각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성장해 오면서 지금의 여러 단체들이 존재하기에 무엇이 정확한 기원인지는 학술적 정립이 되어 있지 않는 한 딱히 이렇다 정의 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무에타이’ 또한 초기에는 태국의 전유 무술이 아닌, 태국 주변국들에도 ‘무아이’라는 무술이 존재하였고, 특히 태국에서 유럽의 복싱 룰을 흡수하여 더욱 발전시켜 오늘날 대중화된 무술로 이어져 온 것과 같이 ‘킥복싱’ 또한 주관적 이론 하에 서로의 해석이 다른 것이 현실이다.

 

WKA KOREA 김희수 대표(사진 좌), WKA 회장 데이비드 소여 (사진 우)

 

◆ WKA (세계킥복싱협회, World Kickboxing and Karate Association) 와 WAKO

 

세계적인 킥복싱 단체로는 WKA, WAKO, ISKA, WKN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WAKO’ 와 ‘WKA’ 두 단체를 손뽑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 단체를 혼동하고 있는데 사실상 두 단체는 초창기에 단체가 설립된 국가 부터가 다르다.

WAKO(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zations)는 1976년 유럽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 2월 독일 베를린에 설립이 된 단체다.

WKA(World Kickboxing and Karate Association)는 1976년 10월 세계 가라테&킥복싱 협회로 미국에서 만들어져 이후 이탈리아 마사에 본부를 두고 있었으며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특히 일본에서 발전) 등의 국가에서 발전해 왔다.

후에 1994년 폴 잉그람(전, WKA회장)이 인수 후 영국 버밍엄으로 본부를 옮겼으나, 최근 2018년 12월 뉴질랜드에 본부를 둔 데이비드 소여(현, WKA회장)가 WKA 경영권을 넘겨받아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본부를 옮겨갔다.

세계킥복싱협회(WKA)는 현재 공식적으로 107개 이상의 국가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아마추어/세미프로/프로의 구분이 명확히 구분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킥복싱 단체이다.

WKA의 참피온 출신으로 K-1과 무에타이, 킥복싱 세계무대에서 활약을 하였던 유명 선수로는 앤디 훅, 존 웨인 파, 어네스트 후스트, 고바야시 사토시 등이 있다.

자료발췌 = WKA·WKA USA 홈페이지, WAK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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