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무에타이 수련시 꼭 알아야 할 필수 태국어 회화를 살펴봅니다
[파이트타임즈] 태국에 무에타이 수련을 위해 방문시 태국말을 전혀 못한다면 답답하겠죠. 파이트타임즈가 태국에서 무에타이 수련시 꼭 알아야 될 기초 태국어 회화를 연재합니다.
태국어에서 '끌라이'는 '멀다'와 '가깝다'는 뜻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먹는 '배'와 신체부위인 '배'를 하나의 단어로 쓰는데요. 한국어는 앞뒤 문맥으로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다면 태국어의 경우는 발음 및 표기법으로도 단어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태국어는 5개의 성조와 장음, 단음을 구분해야 하며 같은 단어라도 끝을 올리느냐, 내리느냐, 발음을 길게 하느냐, 짧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단어가 되기 때문에, 의사 전달이 안 될 경우 성조와 길이를 달리해서 여러 번 시도해봐야 합니다.
'끌라이'의 경우 '멀다' 고 발음할 때는 평성으로 발음하고(ไกล), 가깝다고 발음할 때에는 위로 올렸다 내리는 성조(ใกล้) 로 발음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길게 발음하면 '멀다'는 뜻이고, 짧게 발음하면 '가깝다'는 뜻으로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사왓디 크랍' 이 '사와디캅' 으로 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끌라이' 라는 단어 역시 빠르게 발음될 경우 '까~이'로 들릴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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