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상식] 무에타이, '타이 복싱(Thai 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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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상식] 무에타이, '타이 복싱(Thai Boxing)'?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9.02.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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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태국의 '무에타이'를 태국 현지에서는 영어로 '복싱(Boxing)' 또는 '타이 복싱(Thai Boxing)'  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는 태국인의 입장에서 '무에타이'가 워낙 대중적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쉬우라는 뜻에서 간단하게 표현한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무에타이의 정식 영문 명칭은 무에타이(Muay Thai) 가 맞습니다.

무에타이라는 단어의 뜻을 간단히 직역하면 싸움(Muay), 태국(Thai)으로, 태국식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복싱은 사각 경기장(Box) 안에서 겨룬다는 뜻을 담고 있죠.

비슷한 맥락에서 국내에서도 한국 전통 문화유산인 '씨름'이 한때 '코리안 레슬링(Korean Wrestling)' 으로 알려지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또한 정식 영문 명칭은 한국어 발음 그대로 'ssireum' 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김치를 'Kimchi'로 표기하는 것과 같죠.

다만 외국인에게 씨름에 대해 설명할 때 직관적으로 '코리안 레슬링'이라고 한다면 외국인들이 이해하기는 훨씬 쉬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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