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킥복싱 첫 시합, 수련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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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킥복싱 첫 시합, 수련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②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9.01.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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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 뿐 아니라 모든 무에타이·킥복싱 시합에는 체력, 근력이 필수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오늘은 29일자 필자가 작성한 '무에타이.킥복싱 첫시합, 수련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①'  에 이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추가 연재하고자 한다.

누가나 잘아는 사실이지만 좋은 차가 있어도 기름이 없으면 달리지 못 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졌다 해도 체력이 없으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체력은 무에타이·킥복싱을 수련하면서 없어선 안 될 존재이다. 꾸준한 로드웍을 통해 체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

근력향상을 통한 파워상승 또한 마찬가지다. 기술과 체력이 아무리 좋아도 약한 주먹, 약한 킥으로는 상대를 쓰러뜨릴 수 없다. 자신의 공격 무기들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파괴력을 높이기 위해선 근력 운동 또한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이다.

모든 투기 종목의 베이스는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우선 기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바탕이 되어야 여러 기술과 수준 높은 공방을 펼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초전 선수들은 기술 뿐 아니라 이와 같은 베이스가 잘갖춰지지 않은 수련자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초전을 준비할 때에는 어려운 테크닉보다는 체력과 근력 운동에 집중할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초전을 앞두면 걱정도 되겠고, 두렵기도 하겠지만 초전은 확실히 의미 있는 경험이다.

승패를 걸고 100% 전력을 다 해 싸우는 것은 체육관에서 경험하는 가벼운 스파링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합은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스파링 또한 실전 시합 처럼 다양한 상대와 실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전적이 많으면 무조건 잘한다' 라는 단정은 지을 수 없으나, 시합 관계자들은 대진 작성 시에선수들의 전적을 지표로 삼는 경우도 일반적이다. 전적, 즉 경험이 주는 노련함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초전을 준비중인 무에타이 · 킥복싱 수련자들은 이 글을 읽고 의미있는 초전을 위해 체력과 근력 향상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초전을 필두로 2전, 3전, 10전, 20전, 30전, 40전...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에타이 실전술을 차곡차곡 쌓아 가면 성장하는 자신과 함께 '자신감'과 '자존감' 또한 높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결국 일정 수준이상의 실력을 겸비했을때에는  '겸손함' 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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