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미들급 강자 박준용, 러시아 리얼파이트 챔프 등극 '7연승 성공'
상태바
TFC 미들급 강자 박준용, 러시아 리얼파이트 챔프 등극 '7연승 성공'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12.10 12: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TFC 제공

[파이트타임즈] TFC 미들급 강자 '타이슨' 박준용(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러시아에서 7연승에 성공했다.

박준용은 8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리얼 파이트: 더블 임팩트' 메인이벤트에서 맷베이 이바넨코(20, 러시아)를 1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경기시작 후 스탠딩 타격전에서 박준용은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펀치를 내질렀다. 적중 후 상대가 넘어지자 박준용은 파운딩을 가했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말리며 대결을 마무리 지었다.

승리 후 박준용은 "초반 화력이 강한 선수라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려고 했다. 앞으로 계획은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대결이 있으면 매 경기를 열심히 임하려고 한다"라며"선수는 경기로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 코리안탑팀 식구들 덕분에 승리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TFC 하동진 대표는 "박준용은 그 누구와 싸워도 경기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 실력과 배짱이 두둑한 선수다. 아마 한국에서 알만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그가 얼마나 강하고 실력이 대단한지 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RFC에서 아시아 미들급 랭킹 1위인 글렌 스파브를 이겼을 때는 세계격투기 관계자들이 놀랐으며 연락도 많이 해왔다. 그 후 일본 단체에선 박준용과의 대결을 꺼려했다"며 "5년간 운동한 그의 성과와 실력은 앞으로 철학과 열정이 뒷받침된다면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파이터로 성장함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