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얼굴 건선, 인체 내부 면역체계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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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얼굴 건선, 인체 내부 면역체계 바로 세워야
  • 오은영 생기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
  • 승인 2018.1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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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건선은 표피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은백색의 인설로 덮이는 홍반성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려움증, 열감 등 부수적인 증상도 나타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신으로 퍼질 정도로 만성적이며 까다로운 질환이다.

건선은 보통 자극이 잦은 부위에 잘 나타난다. 무릎, 팔꿈치, 두피 등이 대표적인데, 드물게 얼굴이나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얼굴 건선의 경우에는 너무 건조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에는 메이크업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때 젊은 층의 얼굴 건선은 대인기피,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울긋불긋함 때문에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얼굴 건선으로 인해 나타난 인설, 각질 등을 억지로 떼어내기도 한다. 건선으로 인한 각질을 무작정 떼려고 하면 피부 자극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보통은 면역력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피부질환들을 면역 결핍성 질환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생활 속에 면역력 저하 요인을 누구나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수면습관 잘못된 식습관이 있다.

얼굴건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부 병변만을 치료해서는 완치가 되지 않는다. 특히 염증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일반적인 대증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쳐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다.

얼굴건선의 한의학적 근본 원인 치료는 염증 요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고 피부 온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활성화,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 정상 피부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체 스스로 건선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이후 재발까지 방지할 수 있다.

사진 = 오은영 원장

얼굴건선을 치료하기 위한 한의학적 면역치료는 기혈 보충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 치료, 병변에 직접적인 시술을 통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침,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환부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억제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통한 안정적인 지방 대사와 함께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해소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갖고 몸의 피로를 줄인다면 어렵다고 하는 얼굴건선 치료도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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