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인터뷰] ‘몽키매직’ 권민 선수 “필사즉생 필생즉사 각오로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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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몽키매직’ 권민 선수 “필사즉생 필생즉사 각오로 경기하겠다”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7.04.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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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본지가 4월 23일 '동구회장배 한일 킥복싱대회', 내달 5월 26일 'MX Muay XTREME' 출전 등 외국 선수와의 전적을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는 고등학생 베테랑 '몽키매직' 권민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권민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권민 선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춘천한얼타이거멀티짐 소속 권민입니다. 운동 경력은 2년 6개월, 만 17세이고 닉네임은 ‘몽키매직’입니다.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열정을 다해서 입식이든, 종합이든 최정상에 서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Q. 통산 전적은?

총 전적은 17전 11승 6패이고, 무에타이·킥복싱 전적 12전, mma 전적은 5전입니다.

 

Q. 이전 치뤘던 경기 중 기억에 남는 경기는?

작년 일산킨텍스에서 열렸던 all fc mma 시합에서 손주 형이랑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전 6월에 일본 deep mma 나고야 대회에서 형이랑 같이 다른 선수랑 시합을 뛰었거든요.

 

(사진= 한일 킥복싱 국제전 대회 포스터)

Q. 한일 킥복싱국제전 참가 소감(국제전으로 치러지는 경기에 대한 소회 등)

예. 국제 시합을 몇 번 나갔지만, 이번 상대 선수가 킥복싱. 무에타이 일본 주니어 챔피언이라 더욱 동기부여가 됩니다. (사토 휴우가라는) 이름처럼 집으로 휴가 보내버리겠습니다!

 

Q. 상대 선수에 대한 생각

사토 휴우가 선수에 대해 아는 바(자료)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무척 스피드하고, (전적 40전 이상으로) 경기 운영이 노련하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파워와 노련미, 패기로 압박할 것입니다.

 

Q. 승부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당연히 빨리 끝내고, 그동안 감량으로 못 먹었던 음식 원없이 먹을 겁니다. 하하

 

Q.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예.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수업 끝나고 체육관 오면 오후 5시30분~10시까지 운동을 합니다.어떤 선수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 권민 선수)

Q. 라이벌으로 생각하는(또는 롤 모델 등) 선수가 있는지

(라이벌은) 글쎄요…. 롤 모델은 무에타이 레전드 센차이 선수입니다.

 

Q. 운동 외 평소 생활에 대해

하하, 전 운동이 곧 취미이자 생활입니다. 정말이예요~

 

Q. 상대 선수에 대한 각오, 선언 등

사토 휴우가 단단히 각오하고 링에 올라와! 집(일본)에 빨리 보내줄게!

 

Q. Muay XTREME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는 소식도 접했다

제가 존경하는 관장님의 말씀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관장님께서 원송차이

코리아 대표님께 (전달한) 프로필과 시합 영상을 보시고 (심사 결과) 여러 선수들 중 제가 선발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권민 선수)

Q. Muay XTREME 선수 선발 과정은 어땠는지

프로필과 시합 영상을 먼저 보시고 판단을 거쳐 (선발)하신 것 같습니다.

 

Q. Muay XTREME 참가 확정에 대한 소감

10여 명의 선수들 중 제가 선택되었다는 자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Q. 본토 태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격차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예. 태국선수들은 어린 시절인 5~6세 때부터 훈련하여 많은 전적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미가 있습니다.

 

Q.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첫 참가라고 알고 있다. 대회에 임하시는 각오는?

저 또한 2번의 해외경기(일본·태국)를 가졌습니다. 패기와 투지, 투혼으로 최선의 경기를 다짐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링 위에 투신하여, 성웅 이순신장군의 어록처럼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를 암기하여 본토

낙무아이와 대전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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