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제주 성산포 섭지코지 해변 일대 자연정화 운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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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제주 성산포 섭지코지 해변 일대 자연정화 운동 실시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8.09.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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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제공

 

[파이트타임즈] 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대표 이재형)의 자연 정화 봉사단이 2018년 0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 성산포 섭지코지 해변 일대에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자연정화 운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환경부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대한민국 청정지역의 마지막 보루인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아름다운 제주 아끼고 사랑하며』라는 정신아래 2018년 7월부터 자연정화 운동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50명은 태풍이 휩쓸고 간 모래사장의 쓰레기더미를 일일이 손으로 파헤쳐 가며 약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달 7월28일에는 함덕해수욕장 일대를 약 6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정화활동을 실시해 약 2.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쓰레기줍기 대회’ 라는 행사를 별도로 진행해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흥미와 열의를 높였다. 

쓰레기줍기 대회는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양을 측정하여 순위를 매기고 그에 따른 상과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달 마지막 토요일은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쓰레기줍기 대회는 규모를 확장시켜 제주도 전 지역 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또한 지속적인 회원모집을 통해 제주의 환경 보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청정 제주를 온전히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단체의 목적이라고 한다.

이재형 대표는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단지 우리가 먼저 할 뿐입니다. 우리의 순수한 목적을 제주도 전체에 알려 제주도민 모두가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그날까지 제주도가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류자연유산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며 우리와 자연은 하나입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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