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박연화, 대만 RFC 2 출전…첫 해외 원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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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박연화, 대만 RFC 2 출전…첫 해외 원정 경기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7.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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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TFC 여성 파이터 박연화(22, 더짐랩)가 첫 해외 원정에 나선다.

오는 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RFC 2'에서 박연화는 오교정(34, 대만)과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를 벌인다.

박연화는 지난해 6월 'TFC 드림 3'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태권도 기반의 권혜린에게 판정패했고, 4개월 뒤 'TFC 드림 4'에서 축구선수 출신의 복서 박시윤에게도 아쉬운 판정패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3월 청주에서 열린 'TFC 드림 5'에서 대체 출전한 최율미를 1라운드에 파운딩으로 TKO시키며 첫 승을 거뒀다.

대회사 관계자는 " 그녀는 예쁜 외모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파이터다. 타 단체에서 타격전만 비춰졌으나 사실 주짓수에 능하다" 며 " 블루벨트로, 주짓수 대회에서 동메달을 두 차례 차지했다. 향상된 태클과 서브미션 캐치능력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 전했다.

상대 오교정은 올해 RFC 아마추어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프로에 진출했다. 157cm인 그녀는 그래플링 성향이 짙은 파이터다. 밴텀급, 플라이급을 거쳐 스트로급에 안착했다.

 

 

박연화는 "상대 정보가 많이 없지만 데뷔전이고 그래플러라 들었다. 신경 쓰는 부분은 딱히 없다.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TFC 관계자는 " R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휴를 맺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 일본 파이팅 넥서스, 판크라스에 이어 대만 단체와도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인프라를 아시아 전역에 확대시키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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