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MAX FC(회장 유지환)가 오는 7월 14일(토)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메인 3경기 라이트급(-65kg) 매치에 ‘다이나마이트’ 조경재(19, 인천정우관)와 진태근(18, 대구범어피어리스짐)이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진태근의 상대인 조경재는 178cm 65kg, 22전 18승4패 11KO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KO율도 60%를 상회한다고 한다.
대회사 관계자는 “ 조경재는 이미 고교 시절부터 성인 격투기 선수를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격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며 “ 특히 중량급 파괴력 이상을 갖췄다는 그의 킥에 성인 선수들조차 속수무책으로 쓰러지기 일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 최근에는 일본 원정시합에서 자신의 강점인 강력한 킥을 활용하며 베테랑 일본 파이터를 KO로 꺾기도 했다” 고 밝혔다.
조경재의 상대는 진태근(18, 대구범어피어리스짐)이다. 조경재와는 이미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16전 8승8패 3KO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대회사 관계자는 “ 상대적으로 승률은 낮지만 누구보다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더욱이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고 전했다.
진태근은 “ 상대에 대한 특별한 생각은 없다. 킥뿐만 아니라 펀치 컴비네이션까지 완성하기 위해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며 “ 이기기 위한 시합보다는 내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시합을 보여주겠다. 상대를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며, “관객들이 화끈한 경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멋진 시합 준비하겠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