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규 감독, ‘퀴어영화 뷰티풀’ 스토리펀딩 통해 제작기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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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규 감독, ‘퀴어영화 뷰티풀’ 스토리펀딩 통해 제작기 선공개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8.06.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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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 이민형 기자]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퀴어영화 뷰티풀(주연 김현목, 나도환, 최찬호)이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제작기를 선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사 99필름 측에서는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정보를 전하기 위해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 플랫폼에서 제작기를 연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토리펀딩은 창작자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모금하는 형식으로, 펀딩목표 금액은 500만원이다. 업체측은 이 금액을 통해 영화 후반작업비 일부와 개봉에 필요한 금액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7월 25일 마감을 한달 앞두고 약 15%(70여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업체측은 이번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영화시사회 초대권과 초회한정판 DVD, 2019년 달력 등의 굿즈를 제공하며, 영화크레딧에 본인의 이름이나 닉네임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외모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친구의 사진을 도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퀴어영화다.

퀴어영화 <나비 : 어른들의 일> 후 3년만의 신작은 내놓은 백인규 감독은 " 이번 영화에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예쁜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며 " SNS에서의 화려한 타인의 삶을 보면서 기가 죽는 사람들, 인기 많고 멋진 친구들을 보며 느끼는 열등감과 선망의 감정 등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지난 22일 첫 트레일러 티저 예고편을 공개 한 후 3일만에 누적 조회수 1만건을 넘는 등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사 99필름 측에서는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퀴어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많이 있다" 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로맨스 퀴어영화이니만큼 영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퀴어영화 뷰티풀은 오는 가을 개봉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으며, 10월부터는 IPTV와 네이버N스토어, 원스토어, YES24, 곰TV, 인디플러그 등 온라인플랫폼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 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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