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에 군살·부종 증상 시 '골반 틀어짐'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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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에 군살·부종 증상 시 '골반 틀어짐' 의심해야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7.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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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이민형 기자] 골반은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며 인체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이러한 골반이 틀어지면 체형불균형이 발생해 하체 비만, 복부비만 등이 나타날 수 있음은 물론 골반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복부 및 하체 혈액순환을 방해해 압박감, 저림, 하체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체를 중심으로 군살, 부종이 나타나고 다리 모양이 휘어지거나 보행 이상 등이 보인다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봐야 되며,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골반 틀어짐은 잘못된 자세 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요가 및 스트레칭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증상이 심해진 경우 척추나 경추가 틀어져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골반 틀어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서 자세와 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각종 통증 외에도 보행 시 자세변화, 휜 다리 등 외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면 척추교정, 골반교정 등의 치료와 함께 체내 순환 개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반교정 치료 방법 중 ‘도수치료’ 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척추 관절 및 근육, 근막 등에 발생하는 통증 및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도수치료는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치료로 알려져 있다. 도수치료 진행 시에는 환자의 근육 및 근력 상태를 파악해 적합한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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