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X MUAY XTREME 경기 포스터)
[파이트타임즈= 이진용 기자] 원송차이코리아가 5월 26일 태국 방콕 아속 수쿰윗에서 개최되는 MX Muay XTREME 출천 선수를 공개했다.
MX MUAY XTREME은 작년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오픈핑거 글러브' 무에타이 대회이다.
해당 대회는 태국 방콕 소재 GMM GRAMMY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시합이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방콕 GMM에서 개최된다. 오픈핑거 3분 3라운드 경기로 라운드 사이 1분 30초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원송차이코리아 측에 따르면 통상 태국 VS 타국으로 대전 및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인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다.
'MX MUAY XTREME' 국내 출전 선수 소개
권기모(명현만짐)
신장 : 174cm
체중 : 63kg
전적 : 12전 8승 4패
권 민(한얼타이거 멀티짐)
신장 : 167cm
체중 : 53kg
전적 : 17전 11승 6패
원송차이코리아 이대연 대표는 " 이번 5월 태국 프로시합을 진행시킬 계획을 1월 부터 하고 있었지만 태국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많아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며 " 그렇다고 하염없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오르길 기다릴 순 없어서 국내 선수들도 태국에 큰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다소 무리할 수 있는 기획을 진행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국내에도 무에타이 시합이 원활히 개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선수를 태국 무에타이 프로경기에 내보낸다는 것이 힘든 결정이었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국내 무에타이가 발전하며 세계적으로 무에타이 강국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원송차이코리아는 국내 무에타이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무에타이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선수 인프라 확장 및 무에타이 심판 능력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