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강자 주만기, KTK 무제한급 무사베스 챔피언 1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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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강자 주만기, KTK 무제한급 무사베스 챔피언 1차 방어 성공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4.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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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만기 선수 수상 모습)

[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지난 4월 8일 대한격투기협회(KTK) 주관으로 김포애서 펼쳐진 제6회 김포시장배 전국격투기대회에서 챔피언 주만기(대무팀카이저)가 도전자인 고영환(내수무에타이)를 2R TKO(레프리스탑)으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MKF 얼티밋빅터 03 대회에서 성남칸짐의 양재근 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한 후 2주만에 링에 올라온 주만기는 KTK챔피언벨트를 지켜냄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시작 후 주만기는 고영환의 러쉬를 가드하며 기회를 엿보다가 1R에 하이킥으로 한차례 다운을 빼앗았다. 2R 난타전 끝에 도전자 고영환이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자 강력한 니킥을 클린히트 시키면서 레프리스탑 TKO가 선언되었다.

이번 시합을 계기로 ‘무제한급에서 90KG로 감량을 해서 다소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 는 부담을 떨쳐버린 주만기는 올 상반기 유독 대진 오퍼를 많이 받았다는 소식이다.

5월14일 입식격투기 국가대항리그 더칸 ICX에서는 일본격투단체 RISE의 선수(선수 미정)와 매치가 잡혀 있고, 곧바로 6월 17일 MKF 얼티밋빅터 04 대회에서 양재근(성남칸짐) 선수와 KTK대한격투기협회 타이틀을 놓고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가린다.

MKF 관계자는 “신생 단체부터 기존 단체의 잇다른 대회 개최 등으로 인해 올해 격투기시장이 뜨겁다” 며 “ 느린 헤비급이 아닌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헤비급의 경기를 관중들은 더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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