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민, 5월 'TFC 18'서 장정혁과 명승부 펼친 日 ‘괴물 신예’ 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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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민, 5월 'TFC 18'서 장정혁과 명승부 펼친 日 ‘괴물 신예’ 와 격돌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4.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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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C 제공,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TFC 드림 5'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파이터가 넘버링 이벤트 진출권을 부여받았다.

TFC는 "다음 달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서 페더급 기대주 여승민(22, T.A.P 복싱&레슬링)과 일본 괴물 신예 니시카와 야마토(17, 일본)가 페더급매치를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172cm의 여승민은 T.A.P 복싱&레슬링 김여정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기대주로 알려져 있다. TFC 세미프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곧바로 드림 진출권을 부여받았고, 지난달 'TFC 드림 5'에서 정호원을 상대로 수준 높은 타격전을 선보였다.

TFC 관계자는 “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마우리시오 쇼군과 흡사하다. 원거리에서부터 두 손을 높이 들며 전진하고, 머리와 어깨를 좌우로 거칠게 흔든다. 로킥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을 주로 구사한다” 고 설명했다.

상대인 ‘괴물 신예’ 니시카와 야마토는 홋카이도 P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맨발생활을 하고 있으며 발 크기가 32cm나 되며 손도 크다고 한다. 손바닥 및 주먹 등에 큰 굳은살들이 있는 것이 인상적.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종합격투기에만 전념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부모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감량을 하지 않는 니시카와는 지난달 'TFC 드림 5'에서 북한이탈주민인 장정혁과 명승부를 펼쳤으나 역전 KO패를 당했다.

TFC 관계자는 “ 지난 대회에서 명승부를 벌인 두 선수의 대결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며 “ 체급을 내린 니시카와, 큰 무대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여승민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대회 최고의 경기가 나올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타이틀매치와 밴텀급 빅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초대 챔피언 곽관호가 UFC에 진출하면서 공석이 됐다.

또한 前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난타전에 능한 정한국을 상대하며, '빅 마우스' 김동규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오 특급레슬러 이택준을 상대한다.

TFC는 UFC와 대동소이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 TFC 18-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2018년 5월 25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오후 7시 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 타이틀매치]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정한국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이택준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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