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킥복싱]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 상대교체, 최홍만 이긴 '카를로스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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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킥복싱]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 상대교체, 최홍만 이긴 '카를로스 토요타'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4.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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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13, 메인이벤트 권장원 헤비급 1차 방어전
사진= 권장원(좌), 카를로스 토요타(우) MAX FC제공

[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맥스FC) 13번째 넘버시리즈 ‘투쟁유희’가 4월21일(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헤비급(+95kg) 챔피언 권장원(20, 원주청학)의 1차 방어전 상대가 전격 교체되었다.

당초 권장원의 상대였던 아이레스(35, 브라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합 출전을 거부함에 따라서 대회사는 대체카드로 카를로스 토요타(46, 브라질/일본)를 섭외했다.

카를로스 토요타는 국내 격투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최홍만을 상대로 충격의 1라운드 실신 KO승을 거두고, 헤비급 파이터 심건오까지 1라운드에 격침시키며 로드FC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마이티모와 격돌한 바 있다. 

한국인 파이터 상대로만 2연승을 달리며 ‘한국인 파이터 킬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상대 변경에도 불구하고 권장원은“토요타? 별 감흥 없다. 승리만 생각하며 준비했기에 달라질 것은 없다”고 일축하며, “나는 토요타가 상대했던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테크니션이다. 2라운드에 킥으로 끝내겠다”고 자신했다.

1년 4개월만에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카를로스 도요타는 “한국에서의 경기는 좋은 기억이 많다”며, “반드시 권장원을 KO시켜서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권장원은 입식격투기 헤비급 파이터로 MAX FC 4연승을 질주하며 단번에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챔피언 1차 방어전은 권장원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권장원은 헤비급 챔피언 등극 후 일본 HEAT 대회에 출전, 일본의 모리켄타(29, 일본)를 상대로 1라운드 2분여만에 KO승을 거두며 국제전 첫 승을 KO로 장식하기도 했다. 

191cm 131kg의 체격조건, 프로전적 13전13승(10KO)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를로스 토요타는 191cm 125kg의 체격으로 20전 9승 10패 1무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오가며 다양한 전적을 쌓고 있으며ACCEL MMA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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