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TFC 전용재 충북 본부장 "시원섭섭·종합격투기 관심과 사랑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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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FC 전용재 충북 본부장 "시원섭섭·종합격투기 관심과 사랑 부탁"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4.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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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FC 전용재 충북 본본장 깃발 증정식 모습

 

[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TFC 전용재 충북 본부장은 자신이 총괄한 'TFC 드림 5' 종료 후 "시원섭섭하다"고 밝혔다.

이어 "큰 사고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 기분이 좋다. 한 번의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참 많았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TFC 운영진 및 체육관 식구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전용재 충북 본부장은 목표로 한 약 1000명의 지역관중을 동원했고, 이번 대회는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TFC 드림 최고의 이벤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TFC 드림 5'의 테마는 한일 5대 5 국가대항전이었다. 한국 대표 이진세, 장정혁, 방재혁이 승리해 깃발을 쟁취했다. 

이날에는 대회에서는 명승부가 대거 연출됐다. 장정혁-니시카와戰, 김준교-강민제戰은 역대 최고의 베스트 경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이하는 'TFC 드림 5' 전용재 충북 위원장 인터뷰 전문.

 

Q.  대회 끝난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일단 시원섭섭하다. 큰 사고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청주 지역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아쉬웠던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Q. 잠을 거의 못 잤을 텐데 휴식은 좀 취했나?

준비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 우선 잠을 많이 잤지만 조금 더 휴식을 취해야할 것 같다.

 

Q. 지도자가 아닌 개최의 일원으로 케이지 앞에서 대회를 관람한 기분이 어떤가?

색달랐다. 지도자로서 케이지 앞에 섰을 때는 선수가 최우선이었지만 개최의 일원으로 관람을 하니 선수뿐만 아니라 그 외의 주변 환경과 운영도 함께 신경을 써야했기 때문이다. 처음이다 보니 경기를 즐기기엔 아직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Q. 어떤 점이 힘들었나?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시합장 및 숙소 선정, 현장의 생동감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장치 설비 등에 많은 고민을 했다.

 

Q. 청주에서 몇 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나?

약 1000명이 대회장을 찾아주셨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 무척 감사한 일이다.

 

Q. 이런 저런 잡무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은데.

한 번의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참 많았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TFC 운영진 및 체육관 식구들의 도움이 컸다.

 

Q. 주최측의 고충을 제대로 느낀 것 같다.

그렇다. 한 번의 대회 개최로 모든 고충을 알 수는 없지만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TFC 운영진분들이 존경스럽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이번 대회로 아직은 낯선 종합격투기라는 운동을 청주 시에 널리 알리게 된 신호탄을 터트렸다고 생각한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종합격투기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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