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드림5, 최배달 동경한 정호원 VS 여승민과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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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드림5, 최배달 동경한 정호원 VS 여승민과 맞붙어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3.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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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극진가라테 창시자 '최배달'을 동경한 정호원 (28, 파라에스트라 청주)이 31일 'TFC 드림 5'에서 TFC 세미프로리그 신예 여승민(21, T.A.P 복싱&레슬링)을 상대로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정호원은 태권도, 합기도, 극진가라테, 킥복싱, 주짓수를 차례로 접했다. 

최배달의 일대기를 접하게 된 정호원은 주먹 하나로 자신의 왕국을 건설한 그의 삶을 동경하기 시작한것으로 알려졌다.

극진가라테에 푹 빠진 정호원은 평생 도복을 입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첫 주민등록증마저 도복 입은 사진으로 제출했다고 한다.

정호원은 현재 극진가라테 40전이 넘는 경력과 종합격투기 아마-세미프로 무대에서도 13전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승민은 지난 TFC 세미프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곧바로 드림 진출권을 부여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원은 "등 돌리지 않겠다. 늦게 데뷔한 만큼 TFC의 공무원이 될 생각으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이기든 지든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며 " 이번 대회에서 극진가라테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 고 전했다.

 

 

이에 맞서 여승민은 "긴장되긴 하나 감량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모르지만 딱히 생각하고 싸우는 편이 아니다. 그냥 서로 부상 없이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면 한다. 승리한다면 넘버링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강자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전용재 충북 본부장이 총괄하는 'TFC 드림 5'의 테마는 한국 TFC와 일본 파이팅 넥서스의 5대 5 국가대항전이다. 국제 대항전이 주요 주제로 치러지는 것은 TFC 역사상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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