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칼럼] 하체불균형, 휜다리교정으로 밸런스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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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하체불균형, 휜다리교정으로 밸런스 개선 가능
  •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
  • 승인 2018.03.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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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휜다리란 말그대로 다리뼈가 휘어진 증상을 말한다. 다리가 안쪽으로 휜 경우는 외반슬(O다리), 다리가 바깥쪽으로 휜 경우는 내반슬(X자형 다리)로 구분된다.

다만 이러한 휜다리 증상은 단순히 다리만의 문제라고 보다는 다리뼈 자체의 변형을 포함해 골반, 척추, 족부까지 이르는 하체의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휜다리는 유전적인 원인 이외에도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과 나쁜 자세 등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휜다리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개념의 수술치료와 재활의학과 개념의 비수술 교정치료 두가지를 고민해 볼 수 있다.

보통의 틀어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비수술로 진행되는 휜다리교정을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방법 등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정을 거쳐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격투기 선수의 경우에도 클린치 및 무리한 킥연습시 척추와 골반 등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휜다리를 방치하면 다리의 내외측 근육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무릎의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관절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정도가 심해질 경우 척추, 골반 등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통증이나 전신의 체형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휜다리교정을 위해서는 외형적인 변형이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 초기에 해결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재활의학과에 방문하면 세밀한 검사와 진단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본인의 체형이나 습관들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휜다리교정이 진행되는데, 보통 도수치료 요법이나 운동처방 등은 대표적인 휜다리교정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러한 비수술 휜다리교정 치료를 통해 하체밸런스는 물론 무너진 전신의 밸런스를 개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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