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vs복싱, 화끈한 난타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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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vs복싱, 화끈한 난타전 보여줄 수 있을까?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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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TFC 대회사측은 오는 31일 충북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TFC 드림 5'은 한-일戰이 펼쳐지는 PART2와 국내 신성들이 자웅을 겨루는 PART1로 나뉜다고 밝혔다.

PART.1에는 TFC 소속 서동현(27, 투혼 정심관)과 김병석(25, 킹콩짐)의 라이트급매치가 열린다.

양 선수는 입 모아 "부담과 긴장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훈련과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서동현은 상대에 대해 "원거리 잽과 스트레이트, 킥을 잘 활용하는 선수 같다. 항상 나보다 큰 상대와 싸워왔기에 기술보다는 스파링, 감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며 "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좋은 경기했으면 한다. 승리는 내가 한다"고 밝혔다.

 

 

김병석은 "장정혁에게 승리했을 때 좀 더 화끈하게 싸우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을 남았다. 상대도 타격이 뛰어나 보인다. 기초체력은 물론, 상황에 따른 방어도 훈련 중이다. 타격에선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거기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좋은 승부 펼치자" 고 전했다.

이어 "체급 내 어떤 선수와 싸워도 자신 있다. 피하지 않겠다. 내 이름 석 자를 떠올리면 화끈하다는 인식을 남기겠다.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꼽히는 TFC 단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뿌듯하고,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명 경기를 선보이겠다. 약속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TFC 전용재 충북 본부장은 "서동현을 주목했으면 한다. 굉장히 무서운 선수다. 투혼 정심관에서 정세윤보다 더 괴물 같은 선수가 나타났다. 정심관이 도약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본다"며 "복서 출신의 김병석이 그래플링을 어떻게 준비했을지 기대되고, 화려하고 화끈한 타격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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