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TFC 해설위원 '종로 코뿔소' 김두환(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23일 호주 멜버른 파빌리온에서 열린 'HEX Fight Series 1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에 실패했다.
김두환은 짐 크루트(22, 호주)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를 기록했다.
TFC측에 따르면 " 김두환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킥 캐치 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상대의 완력에 밀려 하위포지션, 백포지션을 내줬다. " 며 " 타격전에서 다리가 풀렸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2라운드에 안면 니킥을 허용한 뒤 무한 파운딩을 당했지만 끝끝내 버텨냈다." 고 전했다.
이어 " 3, 4라운드는 비슷한 양상이었고, 5라운드에 큰 대미지를 입은 김두환은 지속적으로 전진했고 백스핀엘보 등 변칙공격으로 대응하며 혈투를 벌였지만 심판진은 챔피언의 손을 들어줬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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