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이진세(23, 대전 팀J.S)가 오는 31일 충북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TFC 드림 5' 코메인이벤트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 대표 후사노 테츠야(39)와 밴텀급매치를 펼친다.
이진세는 "전에 살던 지역이 청주다"라며 "고향에서 싸우게 돼 긴장이 되긴 하지만 난 이겨낼 것이다. 화끈한 승리로 홈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것" 말문을 열었다.
신장 175cm 의 이진세는 프로 전 경기를 TFC 드림 무대에서 치르고 있다. 지난해 1월 프로 데뷔전을 'TFC 드림 1'에서 치렀다.
레슬링·주짓수 베이스로 전 영역에서 고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세는 "앞선 경기들에서 너무나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 완벽히 이기는 경기였음에도 화끈하제 못했다. 모든 면에서 하루하루 더 발전된 모습을 반드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사노는 11승 5패 5무로 이번TFC 출전이 첫 원정 경기다. 2016년부터 파이팅 넥서스에 출전하며 2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말 김성민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상대에 대해 이진세는 "전적이 많은 주짓수 블랙벨트더라. 복싱과 주짓수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당일의 정신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본다. 후사노에게 패배를 선물하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진세-후사노戰은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세는 "일본 선수와 싸우고 싶었다.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꼭 승리해 TFC 밴텀급 벨트를 차지하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