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매니악' 방재혁, 日 상대에 '두 발 묶고 난타전'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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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매니악' 방재혁, 日 상대에 '두 발 묶고 난타전' 제안해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3.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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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TFC 대회사측이 오는 31일  'TFC 드림 5'에서 방재혁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 대표 야마나카 켄지(28, 일본)와 -63kg 계약체중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ㅣ.

 

사진 = 방재혁 선수. TFC 제공

 

TFC 싸움꾼으로 알려져 있는 '매니악' 방재혁(21, 천기체육관)은 상대에게 "화끈하게 싸우자. 너의 이전 경기들을 보니 다 재미없더라. 그러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케이지 중앙에서 두 발 묶고 난타전 한 번 가자"고 도발했다.

 

사진 = 방재혁. TFC 제공

 

방재혁은 어린 시절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경기를 보고 권투를 시작하고, 이후 다양한 킥과 화려한 변칙기술이 있는 종합격투기를 본 뒤 전향을 결심한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9월 'TFC 12'에서 손찬희에게 판정패했고, 지난해 6월 'TFC 드림 3'에서 박진우에게 1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둔바 있다.

지난해 10월 'TFC 드림 4' 메인이벤트에서 톱컨텐더 홍준영과 페더급매치를 벌였지만 레슬링에서 밀려 만장일치 판정패를 기록했다. 

방재혁의 상대인 야마나카는 2012년 데뷔해 3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2016년 파이팅 넥서스에 진출해 3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이시이 타케히로에게 패했다.

 

사진 = 픽사베이

 

TFC는 "방재혁을 한국의 코너 맥그리거라고 표현하고 싶다." 며 "스타일, 트래시토크 등 앞으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본다 "고 극찬하고 나섰다.

TFC 관계자는 " 복싱에 중점을 둔 타격가 방재혁과 그래플링 비중이 높은 야마나카의 대결이다. 방재혁은 반드시 야마나카의 태클을 방어해야 한다. 그라운드로 끌려가 야금야금 체력을 갉아 먹힌다면 힘든 승부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방재혁은 " 화끈하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지루할 틈 없게 까불면서 때리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방재혁 선수. TFC 제공

 

■ TFC 드림 5- 韓·日 5대 5 국가대항전

2018년 3월 31일 충청북도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오후 3시 유튜브, 아프리카TV 생중계)

 

[웰터급매치] 지상원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이진세 vs. 후사노 테츠야

[라이트급매치] 장정혁 vs. 니시카와 야마토

[-63kg 계약체중매치] 방재혁 vs. 야마나카 켄지

[플라이급매치] 이성호 vs. 무라타 준야

 

[웰터급매치] 강민제 vs. 김준교

[라이트급매치] 서동현 vs. 김병석

[페더급매치] 정호원 vs. 여승민

[여성부 -57kg 계약체중매치] 박연화 vs. 최율미

[페더급매치] 장두열 vs.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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