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주 MBS-GYM ‘윤블리’ 정윤호 선수 “황효식, 인상적이지만 내 상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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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주 MBS-GYM ‘윤블리’ 정윤호 선수 “황효식, 인상적이지만 내 상대는 아니다”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8.02.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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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부 = 파이트타임즈 유정현 기자] 오는 3월 3일(토)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 12 데뷔전을 치르는 정윤호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정윤호 선수와 일문일답.

사진 = 정윤호 선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광주 MBS-GYM 정윤호입니다. 관장님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렸을 때부터 거의 체육관에서 살았습니다. 

태권도를 오래 해 왔고 어렸을 적 무수히 많은 시합에 나갔습니다. 합기도 시합에 나가서 경기도 대표로 활동한 경험도 있습니다.

 

Q. 킥복싱 및 입식·종합격투 경험은?

A. 킥복싱은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하다가 시합은 20살부터 나갔습니다. 시합장은 거의 제 2의 집이기도 합니다. 

2011년부터 미국에서 생활해 왔고 작년부터는 Michigan Top Team에서 미국 중견단체 (King of the Cage, KOP, TKO, DCS, LFA, WXC 등) 선수들 및 챔피언들과 메이저 단체들인 UFC, Bellator, Rizin 선수들과도 함께 훈련했습니다. 저의 타격은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합니다.

 

Q. 외국 선수들과의 교류에 대한 소감

A. 미시간 내에 다른 무에타이 체육관에서도 훈련해보았고 스파링 해봤을 때 같은 체급에서는 언제나 제 기술이 통했습니다. 

미시간 탑팀 에서는 전 여자세계복싱챔피언(WIBA 전 챔피언 Kara Ro)과 UFC 선수 Daron Chruickshank, Cody Stamann 등에게 코치를 받았습니다.

 

Q. 미국은 경량급 선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경량급 선수들이 비교적 적지만 훈련은 충분히 하였습니다. 미시간 탑팀 내에서도 125lbs급 135lbs급 선수들이 꽤 있어서 무수히 많은 스파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UFC 선수인 Cody 또한 135lbs로 경량급 선수인데, 제 타격으로 스파링 도중 다운도 시켰습니다.

 

Q. 해외 체류 기간은?

A. 중학교 졸업 후 필리핀에서 1년, 미국에서 2011년부터 쭉 지내왔습니다. 미국에서 스포츠경영 및 마케팅을 전공하다가 현재는 대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Q. 평소 생활은?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은 나름 원만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취미가 운동이고 특기가 공부 열심히 하기입니다. 또한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합니다.

 

Q. MAX FC 대회에 출전한 상대 선수(황효식)에 대해 한 마디

A. (MAX FC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상적이지만 제 상대는 아닙니다.

 

Q. MAX FC 선수 중 붙어보고 싶은 상대가 있는지, 만약 있다면 승리할 자신 있는지

A. 현재 챔피언인 윤덕재 선수입니다. 기량이 아주 출중하고 우수한 선수이지만 제가 체력만 좀 더 키운다면 충분히 승리할 자신 있습니다.

 

Q. 파이터 인생 목표의 최대치는?

A. 억만장자입니다.

 

Q. 파이터로서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A. 선수 겸 프로모터로써 한국과 미국 간 교류도 하고 싶고, 격투기와 일반 피트니스를 접목시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Q. 팬들에게 어떤 파이터로 인식되고 싶은지?

A. 경기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적(인성 및 예의)으로도 존경받는 ‘멋있는 파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Q. 선수 생활의 롤 모델은?

아버지인 정삼조 관장님입니다.

 

Q. 지도자이자 아버지인 정삼조 관장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A. 항상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옳은 길을 제시해주시는 저의 멘토이자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멋있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력으로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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