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인터뷰] 광주 MBS-GYM ‘히트맨’ 박희준 선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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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광주 MBS-GYM ‘히트맨’ 박희준 선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8.02.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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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부 = 파이트타임즈 유정현 기자] 오는 3월 3일(토)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 12 컨텐더리그에 출전하는 박희준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박희준 선수와 일문일답.

사진 = 박희준 선수

 

Q. 자기소개 부탁 드린다

A. 22살 되는 히트맨 박희준입니다. 권투선수 출신 아버지와 필드하키 선수출신 어머니의 권유로 고등학교 때부터 MBS에서 킥복싱을 시작하게 됐고 처음엔 열정 없이 운동을 하다가 19살 때 관장님의 권유로 첫 시합 출전 이후 킥복싱이라는 운동에 빠지게 돼서 지금은 운동이 인생이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참피언전. MAX FC. KTK. 일본 삿포로 무에타이 시합을 통해 파이터 박희준을 찾았고, 이제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 저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실력으로 증명하겠습니다.

 

Q. ‘파이터 박희준’을 찾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기존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A. 시합을 준비할 때나 링 위에 올라갈 때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즉 의지, 멘탈이 많이 단단해지고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제가 잘하는 부분을 극대화 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커버할 수 있도록 많이 발전했고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격투기 선수로서 목표치도 훨씬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Q. ‘쇼타임’ 하면 먼저 떠오르는 선수 혹은 시합은?

A.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입니다.

 

Q. 앤서니 페티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A. MMA 선수가 구사하기 쉽지 않은 화려한 킥 들을 사용하는 선수라서 상당히 좋아하고 매번 시합마다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입니다. 실력도 좋고 상대선수에 대한 매너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합들은 페더급으로 체급을 내렸을 때 감량을 실패해서 많이 아쉬웠고 라이트급으로 돌아왔을 때도 예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Q. 시합을 대비해 어떤 훈련을 하고 있는지

A.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산악 구보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태국 전지훈련도 다녀오면서 기술적으로도 부족한 부분, 잘하는 부분까지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Q. 자신의 취미 및 특기는? (수련종목 외 생활)

A. 노래 부르고 듣는 것을 좋아하고, 만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좋아하는 음악, 만화, 영화 장르는?

A. 음악 장르는 좀 극과 극 인데 남자 발라드와 힙합을 좋아합니다. 만화는 주로 판타지 만화를 보는 편이고 보는 만화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영화는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입니다.

 

Q. 이번 시합에서 반드시 사용할 자신만의 최고 무기 한 가지는?

A. 슈퍼맨펀치

 

Q. 굳이 슈퍼맨펀치를 꼽은 이유는?

A. 멋있게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Q. 선수 생활의 롤 모델은?

A. 저의 롤 모델은 저희 MBS-GYM 의 정삼조 관장님입니다,

 

Q. 정삼조 관장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저를 낳아주신 아버지는 따로 계시지만 격투기선수 박희준, 파이터 박희준을 낳아 주신 분은 정삼조 관장님이라고 항상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고,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항상 도움이 되고, 좋은 말씀.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몸이 안 좋으실 때도 훈련을 항상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지도자셔서, 제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MAX FC 시합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각오 한 말씀

A.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히트맨’ 박희준이 이런 선수구나 하며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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