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기어, "유니폼은 최상의 경기력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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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기어, "유니폼은 최상의 경기력 위해"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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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제공

 

[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국내 토종 종합격투기 단체 TFC와 파이트 기어는 합작을 통해 꾸준히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TFC가 파이트 기어와 손을 잡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순히 옷을 제작하는 것뿐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게 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다. 제작사 대표가 아닌 격투팬의 마음을 담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파이트 기어 김용희 대표는 15년 전부터 격투기를 봐온 마니아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게 하기 위한 마음이 한 땀 한 땀 누비는 그의 옷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파이트 기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한국 종합격투기 초창기부터 15년 이상 UFC, 프라이드, K-1, TFC 등의 대회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코리안탑팀, 팀매드, 동천백산 선수들의 팀 운동복 등도 만들고 있다.

오는 23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에서 열리는 'TFC 17'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활발한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트 기어에서 제공하는 경기복은 선수들이 원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지정할 수 있으며, 로고 및 문구 등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구성할 수 있게 돼 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다양한 니즈와 편의성을 고려해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적의 퍼포먼스 구현과 컨디션을 최우선 과제로 잡고 기능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소재를 보유해 전문 프로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소재와 전판 승화전사를 사용해 개인 맞춤제작과 팀별 자체 디자인을 제작해주고 있다. 품목은 티셔츠, 래시가드, 파이트 팬츠, 스패츠 등이다.

오랜 격투기 마니아인 김용희 대표는 'TFC 17' 메인이벤트인 최승우와 조성빈의 페더급 타이틀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파이터들이다. 그야말로 100% 대 100%의 대결이다. 최상으로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종합격투기의 방향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창과 창의 대결 등 보고 싶은 경기들이 너무나도 많다. 직관하고 본방사수하는 팬으로서 연말이벤트 형식으로라도 대회사끼리 교류해서 챔피언 대 챔피언, 루키 대 루키의 격돌을 보고 싶은 큰 욕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희 대표는 "최근 아쉬웠던 경기가 있다. 창과 창의 대결, 창과 방패의 대결은 언제나 결과와 과정이 궁금하지만 최근 격돌한 료토 마치다-에릭 앤더스의 경기는 방패와 방패의 흐름이라 지루했다. 그런 면에서도 최승우-조성빈戰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둘은 모두 날카로운 창을 지녔다. 방패 역시 두껍다. 전혀 결과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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