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7 3연승 '홍준영', 5연승 러시아 강자 '압둘라에브' 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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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7 3연승 '홍준영', 5연승 러시아 강자 '압둘라에브' 와 대결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8.02.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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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제공

 

[파이트타임즈 = 이진용 기자] 오는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TFC 17'이 탄탄한 대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FC는 "이번 대회에는 페더급 타이틀전 외에 관심을 끌 만한 페더급매치가 펼쳐진다. 

'드렁큰 홍' 홍준영(27, 코리안좀비MMA)이 5연승의 강자 아미르 압둘라에브(27, 러시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난구조대(해군 소속 특수부대) 출신의 홍준영은 입식격투가였다. 

9승(7KO) 2패의 전적을 쌓은 뒤 종합격투기로 눈을 돌렸다. 신장 178cm, 평소체중 80kg으로 체급 내에서 신체조건이 좋은 편이다. 총 전적은 7승 3패.

지난해 9월 TFC 데뷔전에서 정한국을 판정으로 누르며 4연승을 질주했으나 한 달 뒤 러시아 MFP에서 아쉬운 판정패, 지난달 'TFC 드림 2'에서 김재웅에게 KO패했다. 

4연승→2연패로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지난 3월 'TFC 14'에서 정상호를 TKO시키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5연승의 압둘라에브는 2012년 4월 데뷔한 베테랑으로, 단 한 번의 판정패 이후 진 적이 없다. 

지난해 5월 TKO승을 제외하고 전부 판정승인 만큼 체력이 뛰어나고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기를 만들어나가는 타입이다. 신장 173cm로, 총 전적은 6승 1패.

콤비네이션 타격가 홍준영이 진흙탕 싸움에 능한 유럽 강자를 만나는 셈이다.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 한 둘 중 한 명의 연승행진은 멈춘다. 홍준영은 승리할 경우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명분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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