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KIA타이거즈 상대로 10-2 완파, 마지막 5위 자리 차지할 팀은?
상태바
LG트윈스 KIA타이거즈 상대로 10-2 완파, 마지막 5위 자리 차지할 팀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05 22: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위 확정 매직넘버 '2'

[FT스포츠] LG트윈스 김윤식이 시즌 8승 수확에 성공했다.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15차전이 열렸다. 전 날 경기에서 LG는 KIA에게 8-3으로 패하며 시즌 1위 역전의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오늘 10-2로 승리하며 전 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 날 선발 타자로 등판한 좌완 투수 김윤식은 5⅓이닝 동안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거두었다. 김윤식은 9월 좋은 흐름을 보였다. 9월 선발 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1이라는 성적을 보여준 김윤식은 이번 경기를 통해 팀 3선발 투수로 입지를 굳게 다졌다.

LG는 3회 초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한 후 4회 초 2사 이후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외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민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KIA의 4번 타자 소크라테스가 김윤식의 공을 우측 담장 바깥으로 넘기며 시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3점 차 경기는 단숨에 1점 차로 좁혀졌지만 KIA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끝내 8점 차로 마무리되었다.  

LG는 7회 초 서건창과 한석현의 연속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허도환의 1타점 적시타와 이상호의 밀어내기 볼넷,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이라는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LG는 9회 초 추가로 3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이 날 패배로 가을야구에 진출 할 수 있는 5위 확정 기회가 날아갔다. 현재 KIA는 6위 NC다이노스와 1.5 게임차를 두고 있다. KIA가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3 경기에서 2승을 챙겨야 자력으로 5위가 확정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