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역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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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역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 확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0.0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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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SG 랜더스 페이스북 캡쳐
사진 : SSG 랜더스 페이스북 캡쳐

 

[FT스포츠]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4일 SSG는 이날 경기가 없이 휴식일이었고 2위 LG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5위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8로 패하면서 3경기 남은 정규시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SSG는 40주년을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단 한번도 빼앗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  지난해 SK 인수한 SSG는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SSG 선수단은 오는 5일 잠실 두산 베어전을 치르기 위해 이날 오후 잠실로 이동해 원정 숙소에서 정규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SSG 감독 김원형은 "랜더스의 우승은 구단, 선수단, 팬이 삼위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이며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되어 이겨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 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SSG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또한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구부능선 넘었다. 가자 랜더스.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께"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SSG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진 :  SSG 랜더스 페이스북 캡쳐
사진 :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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