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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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0-1 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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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 연합뉴스
사진 = AFP 연합뉴스

[FT스포츠] 이강인(22)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소속팀 마요르카는 '거함' FC바르셀로나에 석패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에 0-1로 졌다.

이번 패배로 마요르카는 10위(승점 8·2승 2무 3패)가 됐다. 시즌 6연승, 개막 7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선두(승점 19·6승 1무)로 올라섰다. 하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8·6승)가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순위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이강인이 초반부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0분 좌측을 파고든 레반도프스키는 가볍게 수비를 따돌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마요르카의 위협적인 공격이 시작 됐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마요르카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9월 A매치에 1년6개월 만에 소집됐으나 2경기 모두 벤치를 지킨 이강인은 소속팀으로 돌아와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이다.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지만, 전반 11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파블로 마페오(7.1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다.

또 다른 통계업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점인 7.1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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