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안젤라 리, 스트로급 시옹 징 난에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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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안젤라 리, 스트로급 시옹 징 난에 판정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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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한국명: 이승주·미국/캐나다)가 스트로급에 도전했지만, 시옹 징 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젤라 리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온 프라임 비디오2(ONE on Prime Video 2)' 대회에 출전, 스트로급 챔피언 시옹 징 난(중국)에 도전했으나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안젤라 리는 지난 2019년 3월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원: 어 뉴 에라'(ONE: A NEW ERA)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시옹 징 난에 도전했으나 5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앞서 데뷔 후 9전 전승 행진을 달리던 안젤라 리는 이 패배로 생애 첫 패배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맞대결은 그로부터 약 7개월 후인 2019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원(ONE):세기(世紀)' 대회에서였다. 이날 경기는 시옹 징 난이 안젤라 리의 타이틀에 도전하는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이 경기에서는 안젤라 리가 5라운드 막판 리얼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옹 징 난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열세가 됐다. 

안젤라 리가 원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은 3년 6개월 만이다. 안젤라 리가 임신과 출산을 하게 한 뒤 올해 3월에는 스템프 페어텍스(태국)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아톰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안젤라 리는 우리나라의 함서희를 상대로 아톰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으나 안젤라 리의 선택은 함서희가 아닌 시옹 징 난이었다. 

시옹 징 난은 안젤라 리에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직후 안젤라 리를 지지하는 싱가포르 팬들의 야유 속에서 안젤라 리와의 네 번째 대결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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