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선수 케빈 홀랜드 UFC279 치마에프에게 얻은 패배 충격 컸나? SNS에 은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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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수 케빈 홀랜드 UFC279 치마에프에게 얻은 패배 충격 컸나? SNS에 은퇴 암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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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은퇴 암시글
'만 30살 되기 전 떠날 것'

[FT스포츠]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UFC 279 대회 메인이벤트로 네이트 디아즈(37, 미국)와 캄자트 치마예프(28, 스웨덴)의 대결이 장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치른 계체에서 치마에프의 몸무게 7.5파운드(약 3.4kg)나 초과하면서 메인 이벤트를 포함해 경기 대진표가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치마에프의 최종 상대는 케빈 홀랜드(29, 미국)가 되었고 치마에프는 홀랜드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13초 만에 다스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전적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UFC 선수 홀랜드는 치마에프와 상대하기 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이번 패배로 통산 23승 9패를 기록했다 . 홀랜드는 치마에프에게 '쎈 척 한다'고 표현하며 치마에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UFC 279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장소에서 치마에프와 언쟁을 벌이며 경기장 밖에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이번 패배가 홀랜드에게는 더욱 쓰린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것인지 케빈 홀랜드는 자신의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정산 받았으니 나는 이제 간다."는 문구를 쓰며 선수 생활 은퇴를 암시했다. 또한 SNS에 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게시글에는 '30이 되기 전에 은퇴할 것'이라고 써 놓기도 했다. 케빈 홀랜드는 1992년 11월 생으로 오는 11월에 만 30세가 된다.

MMA 파이팅은 케빈 홀랜드 측에 접근하여 사실을 확인중에 있으며 그의 은퇴가 사실일 경우 2015년부터 이어온 홀란드의 경력이 UFC 279 패배를 끝으로 UFC 종합격투기 선수 프로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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