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 ISU 챌린저 시리즈서 생애 첫 금메달 ··· 유영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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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장군' 김예림, ISU 챌린저 시리즈서 생애 첫 금메달 ··· 유영 은메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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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올댓제공

 

[FT스포츠] 한국 여자 피겨스테이팅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김예림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57점, 예술점수(PCS) 62.75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32.3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32점으로 5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합계 190.64점으로 13명 중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ISU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 획득했고,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9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생애 첫 ISU 공인 대회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대회에서 좋은 시작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실수가 있었지만 다음 대회에서 천천히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3.19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53점, 예술점수(PCS) 61.68점 감점 1점으로 120.21점을 받아 최종 2위(총점 183.40점)다.

오는 17일 김예림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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