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KT위즈 상대로 승, 1위와 다시 3게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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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KT위즈 상대로 승, 1위와 다시 3게임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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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선취점
5위팀 NC vs KIA?
LG 투타 완벽조합

[FT스포츠]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2-0 승리를 거두며 1위 SSG랜더스와의 격차를 다시 3게임차로 돌려놓았다. SSG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6위에 올라있는 NC는 5위 KIA 타이거즈가 경기에서 패하며 2.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LG는 이 날 선발로 올라온 좌완 김윤식의 호투는 물론 정우영과 이정용, 최성훈, 김진성, 진해수, 고우석 마무리투수까지 화려한 불펜진과 타선까지 투타 밸런스가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김윤식은 6이닝까지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두었다.

양 팀의 0점 균형이 팽팽하던 가운데, 5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문성주가 득점 기회를 놓친 후 박해민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내며 LG가 2점을 앞서갔다. 2점 차 점수를 끝까지 지킨 LG가 승리를 거두며 5회에 터진 박해민의 안타가 15일 경기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9회 초 2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온 LG 고우석은 37번째 세이브를 거두었다. 1997년 LG 전설적인 투수 이상훈의 기록과 타이로, 2013년 봉중근이 기록한 38세이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고우석은 최근의 기록으로 보아 이번 시즌 프랜차이즈 최다 세이브는 물론 LG 구단 역사상 최초 40세이브를 달성할 가능성도 엿보여 많은 이들이 그의 기록 도전에 주목하고 있다.

KT에게 3위 자리를 쫒기던 키움히어로즈는 최근 3연승으로 좋은 기세를 보였지만, 15일 롯데자이언츠에게 4-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멈추었다. 3∙4위 승차는 KT와 키움 모두 나란히 패하며 변화 없이 1.5경기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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