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 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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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대구에서 마지막 경기 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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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6번째 세이브

[FT스포츠]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2연전은 은퇴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대호의 마지막 대구 경기로 상대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은 이대호가 마지막 타석에 등장하자 롯데 팬들과 함께 이대호의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대호 선수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 KBO 40주년 기념으로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양준혁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건내었으며, 경기 첫 타석으로 등장한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기 전 삼성 포수 강민호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일 경기는 삼성의 선발 백정현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삼진 6개를 잡으며 호투를 펼친 것과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결정적인 2점 홈런이 더해 삼성이 4-0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은 롯데와 총 16번의 경기를 치른 끝에 8승 1무 7패 상대 전적 성적으로 7위 롯데와 승차를 1.5게임 차로 좁혔다.

경기가 끝난 후 롯데 이대호는 삼성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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