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김태진 끝내기' 키움, LG전 4연패 탈출 ···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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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김태진 끝내기' 키움, LG전 4연패 탈출 ··· 3위 탈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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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8일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태진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키움은 LG전 4연패를 벗어나 시즌 70승2무53패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3위를 탈환했다.

반면 2위 LG는 72승2무44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 흐름은 LG로 흘러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초 2사 3루에서 박해민의 유격수 내야 안타와 이재원의 1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고 5회말 2사 후 임지열,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의 3연속 안타로 2-2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했던 승부는 9회말 김태진의 끝내기 찬스를 맞았다. 선두 송성문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루에서 이지영은 땅볼 타구를 쳤지만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이때 김태진이 타선에 들어섰고 번트 자세 후 안타를 뽑아내며 끝내기 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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