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신성' 함잣 치마예프, UFC 279 앞두고 "디아즈 1라운드 못 버틴다"
상태바
UFC 웰터급 '신성' 함잣 치마예프, UFC 279 앞두고 "디아즈 1라운드 못 버틴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9.08 14: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이번 주말 UFC 웰터급의 뜨거운 감자 함잣 치마예프(28·스웨덴) 6연승에 도전한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9 : 치마예프 vs 디아즈 메인 이벤트에서 신성 치마예프와 베테랑 네이트 디아즈(37·미국)가 맞붙는다.

치마예프는 8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디아즈가 무엇을 할수 있지? 경기는 웰터급이다"라며 "난 헤비급에서도 싸울 수 있다. 디아즈는 1라운드도 못 버틸 거라고 본다. 부디 5라운드까지 버텨내길 바란다"고 강하게 도발했다.

이어 "이건 디아즈에게 좋은 일이다. 심장을 보여줘라. 내가 1라운드에 이기면 모두가 '디아즈는 늙었고, 이젠 집에 가야 할 때'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마예프가 PPV 이벤트의 메인이벤트에 배치 된 것은 처음이고 채미언이 아님에도 선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치마예프는 "UFC에서의 모든 순간은 내겐 큰 순간이다. 내가 디아즈와 싸우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는 UFC에서 15년 정도 활동한 남자 중 한명으로 전설 중 하나다. 디아즈의 마지막 싸움일지도 모른다. 누가 알겠나. 난 행복하다"고 말했다.

2020년 UFC에 입성한 치마예프는 UFC에서 치른 5경기 중 4경기를 피니시 했다. 지난 4월 길버트 번즈를 꺾고 웰터급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급 성장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치마예프는 "그의 목을 따러 갈 것"이라며 "난 여기에서 포인트를 따지 않는 게임을 한다. 누군가를 때려눕히고 머리를 박살내려고 여기에 온거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많은 격투기 팬들이 기대하는 두 파이터의 대결이 과연 세대 교체가 될지,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