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제34회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에서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Life Boom)’ 작품으로 인기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은 국내 공연예술단체 2019년 경연부문을 다시 시작하며 가족축제에 더불어 공연예술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올해는 국내초청작/ 국내경연작/ 국내참가작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펼쳤다.
유상통프로젝트가 선보인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Life Boom)는 별주부전의 구연동화에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개입하며 시작하는 인형 뮤지컬극이다.
인형 뮤지컬극 작곡·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박성준 감독은 “인형뮤지컬극을 통해서 스토리에 음악을 더해 작품의 이해와 볼거리, 들을거리를 확장하여 웰메이드 인형뮤지컬극으로써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유상통프로젝트는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그룹으로써 2017년에 창단된 신진공연예술단체다. 환경을 예술의 장르로 인식하고 창작하는 공연예술단체로써 모든 공연의 작품의 줄거리와 주제가 되는 환경을 이해하기 쉽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들을 통해 공연을 창작한다.
한편, 유상통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Life Boom)는 명주인형극제, 군포상상극장, 동탄목동이음터 등에서 초청받아 공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