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드미트리우스 존슨,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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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드미트리우스 존슨,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추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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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상대로 KO승
다음은 UFC 복귀전?

[FT스포츠] 2012년 UFC 152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드미트리우스 존슨(미국∙36)은 아드리아누 모라이스(브라질∙33)와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ONE on Prime Video 1의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었다.

모라이스는 2021년 4월에 존슨을 상대로 2라운드만에 KO 승을 거두었다. 존슨은 모라이스에게 패배한 후 다시 재대결을 펼치기 전 지난 3월 MMA/무에타이 특별 규칙으로  로드탕 지무안논(25∙태국)과의 대결을 치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낸 존슨은 4라운드에서 아드리아누 모라이스를 무릎 KO로 제압하며 자신이 얻었던 KO 패배를 설욕했다. 그리고 존슨은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며 그의 경력에 또 다른 타이틀을 추가했다. 존슨은 이전에 ONE 케이지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으며 UFC의 플라이급 챔피언을 6년이나 유지했던 것으로 유명한 선수이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지난 2018년에 열린 UFC 227 에서 헨리 세주도(35∙ 미국)에게 패배했다.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주도와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두 번의 맞대결을 치뤘으며 첫 대결은 존슨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세주도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에 성공한 존슨은 UFC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존슨은 세주도와의 3차전에 대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존슨은 모라이스와의 3차전 시합을 원하는지 아니면 가장 유력한 경쟁 후보인 카이라트 아크메토프(34∙카자흐스탄)와의 대결을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열린 대답을 내놓았다.

존슨은 현재로서는 아크메토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탐탁지 않지만 원챔피언십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대답하며 자신이 타이틀전에 나서게 될 지 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존슨은  "아크메토브는 5연승 이상을 거두는 유능한 선수로 그를 존경한다. 나는 그가 아드리아누를 상대로 타이틀 샷을 먼저 치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음 싸움의 상대가 그가 된다고 해도 '좋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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