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8 '충격패' 카마루 우스만 , "복수할 것, 아직 승부 끝난 것 아니다" 3부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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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8 '충격패' 카마루 우스만 , "복수할 것, 아직 승부 끝난 것 아니다" 3부작 가능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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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대결 가능성은?
우스만 16연승 도전 실패

[FT스포츠] 2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리온 에드워즈(30·영국)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미국/나이지리아)과의 승부에서 만장일치 승을 거두며 새로이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리온 에드워즈는 앞서 2015년 12월에 우스만에게 패하는 좌절을 겪었지만 이후 9-0으로 연승을 거두고 있었으며 최근 UFC 263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만장일치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UFC 278 메인 이벤트에서 다시 만난 둘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마지막 5라운드 4분 4초 쯤 에드워즈의 강력한 헤드킥 한 방으로 우스만의 밤이 끝을 맺었다.

카마루 우스만은 지금까지 5연속 UFC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해 왔으며 UFC 최다 연승인 16연승 기록에 도전했으나 에드워즈에 의해 실패했다. 우스만은 충격적인 패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곧바로 팬들에게 에드워즈와 3부작을 치뤄 이번 패배에 대해 복수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성명서를 올렸다.

우스만이 UFC에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는데 실패한 것은 안타깝지만 곧바로 카마루 우스만과 리온 에드워즈의 3부작이 치뤄질 수 있는가에 대한 반응은 회의적이다.  지난 2015년 우스만이 에드워즈를 상대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었고, 이번 UFC 278에서는 에드워즈가 우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서로가 나란히 1승 1패를 가지게 되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두 웰터급 챔피언들의 최종 승부를 보기 위해 3부작을 열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에드워즈와 우스만이 이번 대결로 입은 체력적 손상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에 3부작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분명히 시기상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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