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마누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은퇴하라는 다니엘 코미어 의견에 동의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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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마누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은퇴하라는 다니엘 코미어 의견에 동의 할 수 없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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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런던 결과
은퇴는 선수가 직접 결정

[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 지미 마누와는 UFC 런던 이후 다니엘 코미어를 비롯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은퇴하라고 말한 다른 선수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다른 파이터나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구스타프손에게 은퇴하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지난 주말에 열린 UFC런던에서 2년만의 복귀전을 치뤘지만 좋은 결과를 맺지 못했다. 영국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8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구스타프손은 우크라이나 선수 니키타 크릴로프와 대결을 펼쳤고 1라운드 1분 7초만에 크릴로프의 어퍼컷에 쓰러지며 완패를 당했다. 

구스타프손은 니키타 크릴로프에게 패하기 전 이미 2018년 12월 존 존스에게 TKO패를 비롯해 3번의 패배를 얻은 바 있다. 그는 헤비급 전향도 시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으며 이번 복귀전에서 크릴로프에게 단타로 또 다시 패배를 거두게 되면서, 구스타프손은 커리어를 회복할 길이 더욱 요원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은 그를 향해 그만 은퇴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UFC 해설가 다니엘 코미어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구스타프손이 은퇴해야 한다고 말한것에 대해 지미 마누와는 그 누구도 선수에게 은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마누와는 "나는 구스(구스타프손)에게 은퇴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은 격투기 선수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전투기 자체에 달려 있다"고 마누와는 UFC 런던 패배 후 구스타프슨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구스는 이번 경기에서 좋지 못했다. 그는 천천히 시작한 반면 크릴로프는 일찍이 기세를 잡았다. 구스는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나는 그가 결정할 수 있도록 남겨둘 것이다. 나는 다른 격투기 선수들이나 팬들이 선수에게 은퇴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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