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 상대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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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 상대로 3-0 완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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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 경기를 3-0으로 완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뛰는 조규성과 권창훈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
우리나라는 이날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고, 권창훈을 필두로 엄원상(울산)과 나상호(서울)가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황인범(서울)과 백승호(전북)가 중원을 책임지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윤종규(서울)가 늘어섰다. 선발 골키퍼는 김동준(제주)이었다.

전반 10분 나상호의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한국은 이후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 만들어내며 중국을 압박했고, 전반 39분 상대의 자책골로 첫 득점이 나왔다.

후반 9분에는 권창훈(김천)이 김진수(전북)의 헤딩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고 2-0을 만들었다.

또 후반 35분에는 조규성(김천)이 후반 교체로 들어온 고영준(포항)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치고 들어가며 오른발 슛으로 중국 골문을 열었다.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21승 13무 2패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2017년 이 대회에서 2대 2로 비긴 뒤 2019년 아시안컵 2대 0과 동아시안컵 1대 0 등 최근 중국을 상대로 세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한편, 한국은 24일 오후 4시 홍콩과 2차전을 치르고, 27일 오후 7시 20분에는 일본과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일본이 홍콩을 6-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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