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재유, 현역은퇴 결정 ··· 구단측 KBO 임의해지 공시 요청
상태바
두산 유재유, 현역은퇴 결정 ··· 구단측 KBO 임의해지 공시 요청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1 15: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유재유(25)가 현역 은퇴한다.

11일 두산은 "유재유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표명해 선수 본인과 면담을 진행했고, 선수의 뜻을 존중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유재유는 충암고 졸업 후 2016년 신인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트윈스에서 프로 데뷔한 유망주였다. 지난 2017년 자유계약선수(FA)로 김현수(LG)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은 당시 상위 지명 유망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2018시근 1군 무대 5경기 등판에 그쳐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재유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반등을 노렸지만 어깨 부상으로 1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한채 은퇴를 결정했다.

구단은 유재유를 임의해지선수로 분류하여 복귀 여지를 남겼다.

유재유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