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 맞은 두산베어스, LG트윈스 5연승도 멈추게 할까? 주말 잠실더비 시작
상태바
최근 상승세 맞은 두산베어스, LG트윈스 5연승도 멈추게 할까? 주말 잠실더비 시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8 17: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최원준 선발
LG 주중 삼성 스윕승

[FT스포츠]  2022 프로야구 전반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잠실의 라이벌,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주말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LG트윈스는 지난 주중 3연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4연승 행진중이다. 두산은 지난 6일 9연승을 달리던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을 좌절시키며 5연패 탈출과 함께 키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두산과 LG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G트윈스가 5승 4패로 한 걸음 앞서고 있다. 지난달 12일에 LG트윈스는 임준형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1이닝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2회만에 조기강판으로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LG는 역전에 성공하며 두산에게 위닝시리즈를 챙길 수 있었다.

8일 경기에서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올린다. 최원준은 지난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만에 내려가며 시즌 2번째 조기강판과 6패를 기록해야 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15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지만 LG트윈스에 선발한 전적으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으로 시즌 성적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LG트윈스는 플럿코를 선발로 등판한다. 플럿코 역시 지난 2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을 얻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LG트윈스 타선이 그 어느때보다도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LG는 최근 새 외인타자 가르시아와 출루머신 홍창기의 부상으로 타선이 비어있는 상황에서도 7일 기준 팀 타율 0.270으로 전체 구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베어스는 최근 허경민의 복귀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타선의 중심인 김재환과 양석환의 타율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김재환은 타율 0.232, 12홈런, 39타점, 양석환은 타율 0.274,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아직 시즌 절반을 지났을 뿐이라며 반등을 약속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