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상위 1~3위권과 중∙하위권 격차 점점 ↑, 후반기 변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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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상위 1~3위권과 중∙하위권 격차 점점 ↑, 후반기 변화 있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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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와 4위 7게임 차
7월 중순 시즌 전반기 마무리

[FT스포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전반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7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고 난 후 프로야구 후반기가 시작된다. 시즌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SSG랜더스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5일 열린 두산과의 승부에서 9회 역전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가 9연승이라는 무서운 기세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키움은 2018년 8월에 이루었던 최다 11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반기 80경기 51승1무 28패를 기록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전반기 목표가 1위 팀 따라잡기가 아니라 '완주'하는 것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15일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되기 전 키움 히어로즈는 SSG랜더스와 인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전반기 종료 마지막 순위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트윈스 역시 팀 타율 1위라는 기록을 앞세우며 3위 자리에 올라가 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상위 3팀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9승 1패 0무, LG트윈스 8승 2패 0무 이다.

키움의 연승을 저지하려고 했던 두산은 지난 해 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했던 팀이지만 올해는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두산은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는 8위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4위와 5위에는 kt 위즈와 KIA타이거즈가 올라가 있다. 승점 차는 1 게임차이지만 kt위즈가 최근 10경기 6승 4패, 4연승을 달리는 동안 KIA타이거즈는 7연패에 빠져있다. 6위 삼성라이온즈와는 4 게임차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여름 혹서기 부진을 떨치지 못한다면 중위권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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