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8연승 행진 키움히어로즈 WPA 6.93 압도적 1위 , 구단 최고 연승 기록 11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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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8연승 행진 키움히어로즈 WPA 6.93 압도적 1위 , 구단 최고 연승 기록 11승 도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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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보다 먼저 50승 기록
강력한 불펜 내세워 연승 행진

[FT스포츠] 키움 히어로즈가 1위 팀 SSG랜더스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지난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계 전문사이트 '스탯티즈' 분석 결과,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진 승리 확률 기여도(WPA) 총 합이 6.93으로 1위에 올라 있으며, 키움 다음 2위에 올라있는 LG트윈스의 WPA 3.36보다 두배 더 높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키움히어로즈는 이번 주 잠실에서 두산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로 맞붙게 된다. 현재 10개 구단 중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키움이지만 두산을 상대 전적은 4승 5패로 두산이 키움을 살짝 앞서고 있다. 

키움은 광속구를 자랑하는 안우진을 내세워 안우진 개인 10승과 팀 9연승 질주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올 시즌 15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 경기였던 KIA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는 7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9승을 기록했다. 전체 구단 선발 투수 중 2022 시즌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은 투수는 LG트윈스의 케이시 켈리로, 안우진이 오늘 경기에서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지난 주 연속 스윕승과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키움히어로즈와 달리 두산베어스는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3루수 허경민이 복귀할 예정이다. 지금 같은 연패 상황에서 허경민의 복귀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선발 투수는 이영하가 오른다. 이영하는 올 시즌 15경기 6승 4패로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기록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키움전에서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기에 이번 3연전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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